《김순철의 탈모 노트》는 탈모와 두피 건강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북입니다. 저자인 김순철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제 부처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민간 기업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습니다. 탈모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외국 연구 논문을 100편 이상 읽고 관련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공부한 끝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화장품 뷰티 전문 미디어 코스인코리아닷컴
1. 머리카락의 성장과 탈모의 원인
책은 먼저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과정과 모낭의 구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합니다. 모낭은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주머니로, 내부에는 줄기세포와 모유두가 있어 모발의 성장을 조절합니다. 모발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주기를 거치며 자라나고 빠지게 됩니다.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호르몬 변화, 면역 체계의 이상, 스트레스, 약물 치료 등이 있습니다. 특히 남성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과다 분비는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또한, 두피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염증이 있을 경우에도 탈모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2. 현재의 탈모 치료 방법과 한계
현재 사용되는 탈모 치료제로는 경구용 약물인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와 바르는 약물인 미녹시딜이 대표적입니다. 프로페시아는 DHT의 생성을 억제하여 탈모를 방지하며,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시켜 모낭에 영양 공급을 촉진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들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모발 이식술, 저출력 레이저 치료, PRP(자가혈 치료술) 주사 등 다양한 시술 방법이 있지만, 각각의 한계와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두피와 모발의 건강 관리
두피는 피부의 일부로, 건강한 두피 환경이 모발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두피에는 유익한 미생물들이 존재하며, 피지는 두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합성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샴푸의 과도한 사용은 두피의 자연 보호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두피의 pH는 약산성(5.5)으로 유지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보호가 필요합니다. 또한, 두피에 적합한 천연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4. 생활 속 탈모 예방과 관리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샴푸 사용을 지양하고,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세정을 권장합니다. 또한,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르마를 주기적으로 바꿔 두피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탈모 예방에 큰 역할을 합니다.
5. 탈모에 도움이 되는 식물 성분
자연에서 추출한 식물 성분 중에는 탈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녹차, 사과, 병풀, 알로에 젤, 박하, 잇꽃, 인디언 구스베리, 포도씨유, 어성초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식물들은 항산화 작용, 항염 작용,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를 통해 모발 건강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식물 성분의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김순철의 탈모 노트》는 탈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제시합니다. 탈모의 원인과 현재의 치료법, 두피와 모발의 건강 관리, 생활 속 실천 방안, 그리고 자연 성분을 활용한 관리법까지 폭넓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가이드북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